Financial Aid Column
Financial Aid Column 칼럼을 소개합니다.

미국에서 자녀 대학 보내기

작성자
tomasedu
작성일
2018-04-27 18:49
조회
32
 

자기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 하는 마음은 한국 사람이든 미국 사람이든 또는 기타 어느 나라 사람이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부모라면 누구나 매한가지일 것이다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도 자기 나라의 꿈나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하는 것 또한 어느 나라라도 같은 목표일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만큼은 그리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민족에 대한 자부심으로 볼 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한국의 국민으로서 조국을 떠나 이민을 감행하면서까지 자녀 교육의 목표를 이루려는 우리 부모님들의 자녀 사랑은 정말 국가라는 환경적 한계로도 막을 수 없는 놀라운 열정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나는 미국이 이러한 교육의 열정을 꽃필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나라임에 동의하는데, 그 중 한 가지 이유를 교육에 대한 이 나라 정부 및 학교의 놀라운 투자에서 찾고 싶다.

미국 정부가 대학 학자금을 지원한 것을 보면, 해마다 약 14백 만 명이상의 학생들에게 연8억 불의 학비를 보조하였다고 한다. 이에 더하여 학교 자체의 학비 보조까지 합친다면 그 수준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대학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이유를 단순히 통계적으로 볼 때 이렇다고 한다.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 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일자리를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그 결과 세금도 많이 낸다는 사실에 따라 이들에게 국가 차원에서 미리 투자하는 것이다. 학교 입장에서 한 가지 더 고려할 점은 학교 다닐 때 보조를 받아 학업을 마칠 수 있었던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많이 졸업 후 에 다시 학교에 많은 돈을 기부하여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이러한 사실은 정부나 학교가 학생들에게 비싼 학자금을 기꺼이 제공하는 것이 길게 보면 결코 손해 보는 일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다 하겠다.

나는 CPA로 일하면서 미국의 조세제도의 우수성을 일찌감치 체험하였지만, 한가지 더욱 놀란 것은 거둔 세금으로 예산을 집행할 때 교육 분야와 같은 국가 미래 지향적인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미국에서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를 교육하며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자녀가 기대했던 대학에 합격한 기쁨을 충분히 누릴 사이도 없이 생각보다 높은 학비에 걱정이 앞서는 것이 부모의 처지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앞서 얘기한대로 이 때가 미국에서 대학을 보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순간이다. 교육부가 마련해 놓고 있는 FAFSA로 시작하여 일련의 절차를 마친 후, 각 학교로부터 가정 형편에 따른 필요한 학자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가 받게 되는 미국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학자금 보조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다양한 소득 수준과 Need에 따라 합리적이고 공평한 지원을 하려는 의도가 잘 담겨있다고 생각되는데, 그 종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무상으로 받는 보조금(Grants)

·         Teach Grant Program(New)

·         Federal Pell Grant

·         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 (FSEOG)

·         Academic Competitiveness Grant

·         The National Science & Mathematics Access to Retain Talent Grant (National SMART Grant)

·         Institutional Grants

2.      근로 장학금(Work-Study)

3.      학자금 대출(Loan)

·         Federal Perkins Loan

·         Subsidized Direct or FFEL Stafford Loan

·         Unsubsidized Direct or FFEL Stafford Loan

·         Direct or FFEL Plus Loan

그러나 이상의 학자금 보조 내용에 대하여 이해하여 잘 준비하면서, 올바른 방법으로 신청하는 것은 우리의 몫인 것이다. 모든 신청은 자동으로 처리되지만, 후에 각 학교에서 요구할 때 정확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CPA로서 수많은 소득세 보고를 서비스하면서 나는 미국의 자진 납세 보고 제도가 정말 잘 되어 있으며, 이는 스스로 보고한 것에 대한 미국민의 높은 책임의식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자금 보조도 본인의 소득 및 재산 명세를 정해진 방법에 의거 정확히 보고만 하면, 미국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사립이든 주립이든 상관 없이 학비 걱정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우리 자녀가 자기의 장래를 위해 기꺼이 투자하는 학교에 다니면서 어찌 저절로 학교 사랑 나아가 국가 사랑의 마음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반문해 본다. 미국의 교육 투자가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이유이다.

 

Simon S. Lee, C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