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as College Prep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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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칼럼: GPA의 의미

작성자
tomasedu
작성일
2018-05-25 13:48
조회
199
고등학교 학점(GPA)은 미국 대학 입시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성적표에서 어떤 정보가 추출 가능하고 대학에서는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입시에 불이익이 되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 성적표에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수강한 수업과 성적이 나열되어 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성적표를 기재되어 있는 숫자 그대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평균 학점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평가 방식은 한 학생의 학업 기록을 이야기처럼 읽어나간다고 설명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대학에서 과학 관련 전공을 택하고자 한다면 하이스쿨과정에서 어려운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원서를 읽을 것이다.

그런데 학생의 기록에 관련 수업의 흔적이 미미하거나 쉬운 레벨로 채워져 있다면 대학에서 전공 수업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될 것이다.

성적표를 통해 또 하나 알 수 있는 부분은 학생의 학업에 대한 열정이다. GPA가 좋아야 한다는 단편적 지식만을 염두에 두고 일부 학생들 경우 어려운 AP수업 보다는 조금 더 쉬운 ‘일반’ 수업을 듣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일반 미국사에서 받는 A학점은 AP미국사 수업에서 받는 A와 같지 않다. B학점과도 비교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탑 랭킹 대학들에게는 더 그러하다.

마지막으로 성적표는 한 학생의 기록을 다른 학생들과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한 학생이 경쟁이 심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고등학교 출신이고 그곳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대학은 그 학생의 능력을 인정할 것이다. 반면 학업적으로 성공할 수 없었다면 대학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할까? 학교 측에서는 이 학생의 수학능력 여부에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고등학교 내에서 수업과목의 선택, 성적 그리고 그에 따르는 순위는 굉장히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고등학교 성적에 이어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가 SAT 시험이다. SAT는 학생을 선발할 때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미국 대학 입시에 있어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시험의 결과를 참고한다.

SAT Subject Test (SAT II) =대학별로 서브젝트 테스트 점수를 선택 혹은 필수 사항으로 요구한다. Advanced Placement (AP) =대다수의 대학이 AP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대학교 과정에 대한 학점을 부여한다. 물론 학점 인정을 안 해주는 예외의 대학들도 있다

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 IB 프로그램은 일부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이수 프로그램으로 총괄적으로 수업을 들어야만 이수, 인정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토플 (TOEFL) =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의 영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이와 같이 미국 대학 입시에는 여러 시험 성적이 필요하다. 한국처럼 수능 시험 하나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시험 점수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종합적인 능력을 파악하며 cross-checking하는 것이 미국 대학의 방식이다.

그러니 한 부분에서 만족하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다른 부분을 통해 만회할 기회가 충분히 있으니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잊지 말자.